성모성월과 칭찬
어제부터 성모성월이 시작되었다. 이 좋은 시기를 어떻게 하면 보람차게 지낼 수 있을까를 생각해보았다. 그래서 '칭찬'이라는 단어를 생각해보았다. 내가 누군가를 칭찬하면 칭찬받는 사람은 자신감을 갖는다. 진심에서 나오는 칭찬은 가장 큰 선물이며 관계를 부드럽게 만드는 더없이 좋은 방법이다. 다른 사람에게 할 수 있는 칭찬은 크게 세 종류로 나눌 수 있다.
첫번째, 외모를 칭찬한다. 지금까지 많은 남자들이 여자들에게 써온 전통적인 방법이다.
두번째, 정신적인 장점을 칭찬한다. 이것은 학문이나 사업에서 뛰어난 성과를 이룬 우리 시대의 리더들에게 해당되는 칭찬이다.
그런데 이 두가지 칭찬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모든 사람이 외모와 정신적인 면에서 뛰어난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그런 칭찬을 남발한다면 우리가 하는 칭찬의 진정성을 의심 받을 수 밖에 없다.
그러므로 세번째, 성품과 업적, 행동등 일상에서의 장점을 찾아서 칭찬하는 것이다. 사람들을 자기의 고유한 성격과 남들이 갖고 못한 많은 장점을 갖고 있다. 가령, 누구는 재미 있게 말이나 행동을 하거나, 성실하거나, 용기가 있거나, 사랑스럽거나, 남들의 어려움을 그냥 넘기지 못하는 인정이 많거나…. 찾아보면 종류가 너무나도 다양하다.
무엇보다도 우리는 다른이들이 갖고 있는 것들을 칭찬해 줄 수 있는 여유를 가졌으면 좋겠다. 그러나 우리들의 현실은 어떤가? 대부분의 경우에는 칭찬보다는 단점을 이야기하는 경우가 훨씬 더 많다. 그래서 결국에는 죄를 범하고 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이 있다. 남으로부터 칭찬을 받으면 자기 자신에게 확신을 갖게되고 그러한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에너지가 자연스럽게 넘친다. 그렇기에 누구를 만나든 좋은 말을 먼저 하는 것이 생활화되도록 노력했으면 한다. 그것이 상대방의 삶에 놀라울 만큼 도움이 되고, 그리고 칭찬하고 있는 자신에게도 언젠가는 반드시 이득이 되어 돌아올 것이기 때문이다. 오늘도 누굴가를 칭찬해서 내 자신이 성모님으로부터 칭찬을 받는 행복한 성모성월의 하루가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