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보는 눈
작성자 : 대림동성당 작성일 : 2023-01-12 08:57 조회수 : 41
세상을 보는 눈
사람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눈은 각자의 시각으로 바라본다. 그러기에 똑 같은 모습이나 현상을 보더라도 다양하게 판단을 할 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 내가 보는 세상은 어떤 모습인가? 새롭게 시작하는 올해는 이왕이면 당신이 바라보는 세상은 따뜻했으면 좋겠다.
길을 가는 세 사람이 한 그루를 보았다. 그들은 자신의 직업에 따라 저마다 전혀 다른 시각으로 본다.
가구를 만드는 사람은 나무를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목재로 본다. 그는 나무를 바라보면서 아름답고 사람들의 마음에 드는 가구를 위한 소재로서 나무를 보는 것이다.
또 다른 사람은 장작을 파는 사람이었다. 그 사람은 나무를 땔감으로 보면서 이 나무가 화력을 얼마나 낼 수 있는 나무인가의 관점으로 바라볼 것이다.
마지막 사람은 화가였다. 그 사람은 영혼을 갖진 생명으로,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 주는 대상으로의 나무로 본다. 자신의 그림을 아름답게 장식할 수 있는 나무의 관점으로 볼 수 밖에 없다.
같은 나무이지만 자신의 삶에 따라서 다르게 볼 수 밖에 없다. 이렇듯 세상을 달리 보는 것은 살아가는 태도와 과정이 다르기 때문이다. 이 태도는 살아가는 목표를 결정한다. 삶의 목표는 우리가 세상에서 무엇을 볼지 결정해주고 어떻게 볼지도 결정해주는 내면의 눈을 맑게 또는 흐리게도 한다.
그렇다면 당신은 어떤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