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믿으세요
당신은 자신을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는가? 혹시 남들보다 열등하다고 생각하고 있지 않은지 궁금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을 잘 모른다. 때로는 지나치게 겸손해서 자신을 과소 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자신은 능력이 있다고 생각을 하면 다행이고, 남들보다 능력이 떨어진다고 스스로 자책하지 않았으면 한다. 사람은 태어날 때 누구나 할 것 없이 하느님이 주신 나름의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자신에 대한 믿음이 없다면 그것은 용기가 부족한 것이다. 용기는 자신을 믿고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올릴 수 있다는 신념에서 생기는 것이다. 이런 신념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지나치게 조급해 하거나 흥분하지 않는다. 그리고 더더욱 남들을 깔보지 않는다.
당신은 신념이 있는 사람이고, 다른 사람의 말을 들어줄 수 있는 여유도 가졌으면 한다. 그리고 항상 남들에게 용기와 배려를 해주는 방법은 잘 선택해서 상대방으로 하여금 필요한 방법으로 잘 대처해 나가길 바래본다.
어떤 사업가가 길거리에서 동냥하듯이 꽃을 파는 사람의 돈 통에 일 달러를 넣고는 가던 길을 계속 갔다. 그런데 10미터쯤 가던 그는 몸을 돌려 꽃 파는 사람에게 되돌아왔다. 그리고 좋아하는 꽃을 한 송이 집으면서 말했다.
“미안합니다. 바쁘게 서두르느라 꽃을 집어가는 걸 잊었군요. 선생은 저와 똑 같은 사업가시지요. 선생의 꽃은 가격도 적당하고 아주 싱싱합니다. 사업을 하는 사람이라면 자신이 파는 물건으로 세계 최고를 고를 수 있는 안목이 있어야 합니다. 당신이 파는 꽃을 보니 당신은 훌륭한 사업가의 안목을 갖고 있군요. 그럼, 많이 파세요.”
이렇게 말을 하고 사라졌다. 그리고 몇 달 후 사업가는 사업차 손님을 만나서 식사를 하기위해 식당에 들어갔는데 말끔한 차림의 남자가 다가와 말을 걸었다.
“선생님께서는 저를 기억하지 못하실 겁니다. 저 역시 선생님의 성함을 모릅니다만 얼굴만은 똑똑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선생님께서 제게 자존심과 위엄을 되찾게 해주시기 전까지 저는 길가에서 구걸하듯 꽃을 파는 사람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나 덕분에 이제 저 역시 사업가라고 믿게 되었습니다.”
신념을 갖고 당당할 수 있는 사람은 결코 포기할 줄 모른다. 누구나 당당한 삶을 살려고 하지만 신념에 대한 확신을 갖고 있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신념은 무엇보다도 자기 자신을 믿는 것이 가장 으뜸이고 중요하다. 자신을 믿는 것처럼 큰 용기와 위안은 없다. 당신도 오늘 하루를 살면서 신념을 갖고 자신을 바꿀 수 있는 용기를 발휘해 보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