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임신부님의 묵상글

운명을 바꾼 두 사람

작성자 : 대림동성당 작성일 : 2023-03-03 08:53 조회수 : 84

운명을 바꾼 두 사람


미국의 루즈벨트 대통령은 소아마비로 한 때 걷는 것조차도 힘들고 너무나도 부자연스러웠다. 그러나 그는 운명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는 보조도구 없이 혼자 걷는 연습을 끊임없이 했다.

그는 자신의 노력이 소아마비를 고칠 수는 없지만, 적어도 남의 도움없이 걸을 수 있다고 확신했다.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았던 그는 그의 손에 들고 있던 지팡이의 도움을 받지 않고서 혼자서 걸을 수 있게 되었다. 

이처럼 긍정적인 사고와 노력으로 그를 미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대통령 중 한 명으로 남게 했다. 


일본의 도요토미 히데요시도 마찬가지였다. 그가 이름을 떨치기 전 방랑을 하던 때 점쟁이에게 손금을 본 적이 있었다. 그런데 점쟁이가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좋지 않군. 출세를 못할 팔자로구먼....”

이 말을 들은 그는 동요하지 않고 대신 점쟁이에게 좋은 손금이 어떤 것이냐고 물어본 다음, 점쟁이가 알려준 대로 손바닥에 칼로 선을 그었다. 그리고 큰 소리 외쳤다. “나는 손금이 좋아서 이제 출세할 것이다.”


긍정적인 생각이 운명을 바꾼다. 긍정적인 생각을 지닌 사람은 자신의 인생에 대해 스스로 꾸지람을 한다. ‘넌 이게 잘못됐어. 이걸 고치지 못하면 넌 패배자로 남을 수밖에 없어’라고 긍정적인 사람은 자신의 단점을 인정하는 것으로 시작해서 그것을 고치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한다. 자기 인생에서 성공한 사람은 자기에게 주어진 시간이 자신의 잘못을 지적하는 데만 쓰기에도 부족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던 사람들이다. 부정적인 생각을 지닌 사람들은 자신의 단점을 인정하지 않아서 실패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그런 사람에게 성공은 결코 찾아들지 않는다. 

성공은 저절로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부단히 노력으로 찾아가야 하는 것이다. 오늘 자신을 위해 흘린 땀방울이 언젠가는 여러분에게 행복을 가져다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