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를 지혜롭게 극복하는 방법
현대인에게 각종 병의 원인이 되는 스트레스는 일상생활에서 부딪히는 크고 작은 문제로부터 시작한다. 하지만 좀 더 자세하게 살펴보면, 스트레스는 문제보다도 직면한 사람의 태도와 더 깊은 관련성이 있다고 본다. 다시 말해서, 스트레스는 문제가 발생했을 때 어떻게 받아들이고 대처하는가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절체절명의 위기로 여기는가, 아니면 더 나은 삶을 살아가기 위한 과정으로 받아들이는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사람들이 겪게 되는 문제는 다양해서 내용, 심각성이 각기 다르지만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살면서 발생하는 ‘문제’ 와 씨름하거나 문제가 사라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강할수록 스트레스는 더욱 심해진다. 그 과정 안에서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서 심신은 더 큰 피해를 보기도 한다. 그러나 자신에게 다가온 문제는 인생을 살다 보면 어쩔 수 없이 거쳐야 하는 불가피한 부분으로 받아들인다면 어깨의 짐이 다소 가벼워질 것이다. 그래서 가끔 시간을 내서 문제를 대하는 마음의 자세를 돌아보아야 한다. 사람들은 문제가 발생하면 대개는 머리를 싸맨 채 고민하고, 하나하나 열거해 가면서 그것을 분석하려고 한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으로는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지 못한다. 오히려 그 과정 안에서 새로운 혼란과 스트레스에 부딪히게 된다.
여기 이러한 문제를 극복할 방법이 하나 있다. 우선 그 문제를 머릿속에서 분석하고, 그것에 저항하기보다는 때로는 담담하게 포용하라고 권하고 싶다. 마치도 당뇨에 걸린 사람이라면 원인이 무엇일까를 고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 먹는 것과 운동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문제 안에 숨어있는 귀중한 교훈이 무엇인지를 깨달으려고 노력해야 한다. 혹시 내가 놓치고 있는 원인과 인내력을 키워야 하고, 문제를 더 복잡하게 만드는 탐욕, 질투, 부주의를 줄이고 용서하는 마음을 더 가져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지금 내 앞에 놓여있는 문제에서 뭔가를 배우려는 유연한 자세를 가져야 한다. 그러면 눈 앞에 펼쳐진 여러 가지 문제들은 긴장해서 자기도 모르게 단단히 움켜쥐었던 주먹을 펼 때처럼 부드럽게 해결될 것이다. 당장 나의 삶을 크게 위협할 것만 같았던 문제가 생각과는 달리 자기 생활에 그다지 위험을 일으킬 만한 것이 아니라는 것도 서서히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일단 깨닫고 나면 그 문제는 인생에서 장애물이 되지 않고 서서히 사라지기 시작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