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들은 얼마나 머리가 좋은가?
작성자 : 대림동성당 작성일 : 2024-07-11 04:00 조회수 : 150
유대인들은 얼마나 머리가 좋은가?
유대인만큼 각 분야에서 성공한 민족은 드물다. 그들은 과학, 의학, 경제 분야에서 골고루 성공을 거두었다. 그래서 사람들은 유대인이 머리가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연구에 의하면 놀랍게도 그들의 평균 IQ는 94로 세계 45위에 불과하다. 반면 한국인의 평균은 106점으로 세계 2등이다. 그런데 우리는 노벨상을 평화 분야에서 단 한 차례를 받았을 뿐 다른 분야에서는 아직 수상하지 못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보다 머리가 좋지 않은 유대인들은 어떻게 교육을 했길래 모두가 놀랄 정도로 여러차례 그것도 여러 분야에서 받았을까?하는 궁금증이 생긴다.
유대인들이 머리가 좋아서 노벨상을 여러차례 받는 것이 아니다라는 사실은 분명해졌다. 물론 유대인들 중에는 아인슈타인처럼 특별히 머리가 좋은 사람도 있을 수는 있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않다. 유대인의 교육의 기초는 어린 자녀들에게 ‘유대인답게 사는 것은 몸을 쓰는 것이 아니라 머리를 쓰면서 사는 것’이라고 가르치는 것부터 시작한다. 이는 노동의 가치를 폄하하거나 편하게 책을 읽거나 수학문제를 잘풀면서 살아가라는 말이 절대로 아니다. 무엇이든 자신이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에서 관심을 갖고 원리를 파악하고 그것을 계발시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라는 것이다. 그들은 결과도 중요하지만 사물의 원리 파악에 가장 우선적인 관심을 갖고 생각을 많이 하게끔 교육을 시키는 것이다.
유대인들의 부모는 아이가 아주 어릴 때부터 아이가 무엇에 관심을 보이고 흥미를 느끼는지, 어떤 특별한 창의성과 재능을 지녔는지, 어떤 잠재력을 품었는지를 주의 깊게 관찰해서 그것을 계발시키기 위해 아이와 꾸준히 대화를 한다. 아이를 세상 속에 자연스럽게 풀어놓고 최대한 많은 것을 직접 느끼고 생각하게 만들어 열린 사고 구조를 가지게 하는 것이다. 세상에의 모든 것들이 유대인들에게는 대화와 토론의 대상들이다. 다시 한 번 더 강조하지만 유대인의 성공 비결은 좋은 머리가 아니라 꾸준한 대화를 통한 교육에 기인한 것이다.
2009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71세 아다 요나트는 인터뷰에서 자신의 노벨상 수상의 이유를 다음과 같이 말했다. “역사적으로 유대인들은 농사지을 땅도 소유할 수 없었고 그렇다고 변변한 직업도 마음대로 정할 수 없었기에 유대인들은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할 수밖에 없었답니다. 그러기 위해서 유대인 우리 모두는 사물의 원리를 파악하고 그것에 대해서 꾸준하게 대화하는 것을 게을리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