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시작해보자
우리가 세상을 당장 바꿀 수 없는 것처럼 지금 인생의 방향을 한꺼번에 바꾸는 것도 쉽지는 않다. 하지만 우리의 삶은 늘 불완전의 연속성 안에 있기에 바꿀 필요가 있다. 삶을 바꾼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지만 일상에서 작은 노력을 한다면 점진적으로 바꿀 수는 있다. 만약 누군가 당신에게 ‘어제 보다는 양질의 삶을 위해서 어떤 변화를 위해 무슨 노력을 하고 있는가?’라고 질문을 받는다면, 당신은 어떤 대답을 할 수 있을까. 정답은 없지만 누구나 시도할 수 있는 몇 가지를 소개해 본다.
첫 번째로는 작은 성취감을 얻으려고 노력을 해보자고 제안하고 싶다. 천성이 게으르지 않더라도 금방 처리할 수 있는 일을 미루다가 실패했던 경험이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그러한 일이 몇번 반복되면 스스로에게 불신과 실망을 드러내고 자존감은 낮아진다. 이러한 악순환을 끊고 싶으면 패턴을 바꿔야 한다. 그렇다고 쌓여있는 일을 한꺼번에 하라고 싶지는 않다. 다만 하던 일을 10분이나 20분만 더 지속해보라고는 싶다.
가령 책을 앉은 자리에서 5페이지만 더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장대한 계획을 세우기보다는 목표를 작은 단위로 나누어 계획을 세우면 훨씬 수월하게 실천할 수 있다. 그렇게 계획한 일을 완성하면 뿌듯함을 느낄 수 있다. 이러한 생활이 지속되면 어렵고 복잡하게 생각한 일도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해낼 수 있다. 그렇게 얻은 성취감은 '나는 할수 있다'는 확신과 자신감을 심어준다.
두 번째로는 건강에 좀도 신경을 쓰라고 하고 싶다. 건강은 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치기 마련이다. 나 역시 젊은 시절에는 건강을 믿고 내 몸을 방치해서 성인병이 생긴 뒤에야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시작했다. 운동을 열심히 했을 때는 확실히 피로감을 덜 느끼고, 간혹 지치더라도 조금만 쉬면 금방 회복이된다. 몸이 건강하면 생활에 자신감이 붙기 마련이다. 그러면 부수적으로 여유가 생기게되면서 매사에 차분하고 느긋함이 생기게 된다. 그래서 삶의 질이 향상이 되는 것이다.
세 번째로는 내면의 건강을 챙기는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남에게 나서는 일이 많은 특성상 필요에 의해서 책을 가까이 하면서 살지만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 독서는 내가 미처 깨닫지 못하는 타인의 세계를 알게되고, 나의 안목을 넓히는데 도움이 된다. 독서가 부담이 된다면 다른 방법으로 견문을 넓힐 수도 있다. 가령 Tv나 Youtube를 통해서 지식을 넓힐 수도 있다. 그리고 배우고 싶은 것이 있으면 망설이지 말고 시작해보라고 권하고 싶다. 고민이 길면 두려움만 늘어날 뿐이다. 배움은 나의 삶에 활력을 준다.
마지막으로는 자신을 끊임없이 돌보는 작업을 해야한다. 신앙 안에서는 이를 '성찰'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살면서 말과 행동으로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았는지, 혹은 인간관계에 너무나도 신경을 쓴 나머지 무리하진 않았는지를 돌아보면서 살았으면 한다. 변화는 결코 어려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똑같은 하루를 보내더라도 생각없이 사는 사람과 일상 안에서 꾸준히 변화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은 당장은 차이가 없어보이지만 이러한 차이가 누적되면 10년 후엔 전혀 다른 모습으로 서 있을 것이다. 변화를 미루지도 두려워하지도 말고 지금 바로 시작해보라고 권하고 싶다.